신주쿠역에서 거리는 살짝 있으나 가격 대비 훌륭한 숙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룸은 전형적인 비지니스 호텔이었고 전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모두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잠만 잘 목적이면 그냥 여기로 오세여 역도 바로 옆이고 조식도 쏘쏘하게 맛있었음

거리가 움직이기 편하나 위치가 번화가라 밤에는 취객과 재미있는 일들을 거리에서 구경가능합니다 ㅎㅎㅎ

좁다는 리뷰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혼자 지내기에 딱 좋았고, 거리도 신주쿠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다만, 숙소 가는 길에 헌팅이나 호스트들이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수건도 매일 가져다 주시고 어매니티도 욕실에 다 비치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굉장히 친절하시고, 가부키초 근처임에도 조용했고 보안도 좋아서 안심하고 지냈어요! 다만 근처가 병원이라 엠뷸런스 소리가 가끔 들리긴 했는데 그 소리 외에는 조용해서 좋았어요!

가부키초 바로 옆이라고 해서 약간 긴장했습니다만 오히려 주변에 먹고 즐길 건 많으면서 숙소는 꽤 조용한 골목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신주쿠역보단 세이부신주쿠역에 가까운데 오히려 이게 장점입니다. 신주쿠역은 도보로 8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고 기본적으로 영어를 다들 잘하십니다. 필요한 경우 음성번역기를 사용해서 응대해주시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하셔도 걱정 없습니다. 객실 상태도 좋았습니다. 공실이 없어서 세미더블에 2인이 사용했는데 역시 성인 둘이 쓰기엔 좁았지만 짧게 숙박하기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키는 일반 카드키가 아니라 바코드를 인식하는 얇은 카드키인데, 오히려 이 점이 좋습니다. 재발급이 쉽고 가볍습니다. 다만 핸드폰 케이스 뒤에 넣고 다니면 마그네틱이 정상작동을 안 하니 이 점은 유의하세요!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새벽 5시 체크아웃 할 때도 직원이 계시는 걸보니 프론트도 24시간인 것 같습니다.

가부키초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려가 있었지만 안전하고 깔끔하게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