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너무 친절하고 접객이 훌룡합니다.
다만, 객실의 컨디션과 위생적인 부분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 특유의 객실 내 건조함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입안이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건조하고,
이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여느 비지니스호텔에도 공기청정기가 있기 마련인데,
이 곳은 그런 부대시설이 없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객실의 쾌적성을 따지는 분들에겐 비추천합니다.
감성적인 사진 한 장으로 숙박 예약을 한 점이 너무 도박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첫날에 수건이 청결하지 못함(머리카락 이물질 묻음)을 확인 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만,
둘째날 아침에 화장실 휴지통에 칫솔 케이스(제가 버린 쓰레기가 아님)가 버려져 있는것을 확인 후 좀 많이 불쾌했습니다.
앞으로의 숙소 청소를 잘 부탁드린다고, 수건만 좀 여분으로 달라고 직원에게 이야기 드렸습니다.
수건만 여분으로 좀 달라고 한 건데, 청소를 다시 해주신거 같아 그 부분은 감사했습니다.
또한 숙소 위치가 도심에서 애매합니다.
시부야 혹은 신주쿠까지 일반으로 5정거장이거나, 환승 급행을 이용하면 2-3정거장입니다만,
이 또한 너무 번거롭고 역에서도 숙소까지 꽤 거리가 있습니다. (저도 평소 하이킹도 하고 런닝을 즐겨, 워낙 걷는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힘들었습니다...)
부디 숙소 예약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