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치암고택

고택이라는 장소에서 처음 숙박해보았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나무향이 싸악 퍼지는것이 너무 향긋했습니다. 옛날처럼 아랫목에서 자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아침에 기상하고 새소리 듣는 것도 꽤 상쾌했습니다.

주인분 친절하고 시설도 만족(개별 화장실 및 샤워실, 에어컨, 냉장고)스러웠어요. 재방문 의사 있어요~

치암고택 호도재에 묵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화장실이 안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사장님~~건강하세요~~~😃

문화의 거리랑 가까워요 주차해놓고 콜택시 이용하면 편해요! 근데 차 끌고 올때 약간 헷갈립니다.따뜻한 물 잘 나오고 방도 따뜻해요~드라이기는 약해서 머리 말리는데 꽤 오래 걸리는게 조금 아쉬워요... 딱히 안내를 해주시거나 하진 않으셨어요. 전체적으론 깔끔했고, 주변의 고택들 대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별장 같은 느낌의 작고 예쁜 고택이예요.호도재는 성인 두명이 누우면 꽉차는 작은 방인데마루때문에 여길 예약했어요..좀 아쉬웠던 점첫번째 건물한채가 3개의 방으로 나눠놓아서 옆방에서 조금 시끄럽게 떠들면 다 들립니다.모르시는 투수객있을수 있으니 방음 안된다는 안내문이 필요할거 같아요..두번째 마루에서 놀고 싶어도 숙소에 묵으시는 분들이사진을 찍으셔가지고 아침이랑 저녁에는 놀기 어려운거 같아요..세번째는 화장실이 좀 습하고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요.화장실이 습한거 같아서 환기 시킬려고 문을 열어놓고 있었더니하수구 냄새가 올라와서 화장실 문을 닫아놓아야 했어요.하수구 트랩 설치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좋은점은첫번째 시내랑 가까워요. 특히 맘모스빵집과는 차로 10분 거리라 오픈런 할 수 있었고월영교, 찜닭거리 다 가까우니 좋아요..두번째 포토 스팟이 많아요..세번째 고즈넉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고 밖을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듯합니다..2박 3일동안 잘 쉬었다 갑니다.

바깥채도 에어컨 냉장고 다 있고 한옥을 체험해 봐서 좋습니다. 옛날집이라 방음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매미 소리에 잠을 깰주 있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된 가옥이란 점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체크인이라 그런지 안채상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넓은 방에 둘이 자서 널널했네요화장실은 폭 80cm? 정도로 매우 작아 움직임이 불편해요그럼에도 실내화장실이 있는 한옥이 많지않아 만족했습니다방은 깔끔, 화장실은 머리카락과 곰팡이가 조금 있긴했지만 나쁘지는않았습니다생각보다 벌레도 없었고 마당이 초록초록, 투호도 있고 시골집 온 느낌으로 좋았어요방음은 잘 안돼요밤 12시 즈음 뒤쪽 단체에서 술드신분들이 노래틀고 소리내셔서 시끄러웠고, 아침에 옆쪽 다른방에서 노래틀어놓고 준비하시는지 노래소리가 다 들리더라구요이불이 매우 딱딱해서 허리아파요둘이서 이불두개 겹쳐깔고 같이잤는데도 불편했어요한번쯤 가보기는 좋아요

고즈넉한 분위기 느끼기엔 최고에요! 아침에도 밤에도 정말 조용하고, 서울에서 못보던 별도 많이 보고 왔어요. 우풍이 좀 들어 춥긴 했지만 바닥이 넘 따뜻해서 목부분만 잘 가리고 자면 정말 따뜻해요. 머리를 문쪽이 아니라 벽쪽으로 두고잤어야 덜추웠을 거 같더라구요 객실도 이불도 저희 들어갈땐 정말 깨끗했구,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혹시 몰라서 사람들 안쓰는 시간대에 쓰긴 했어요) 보리도 너무 귀여워요 ㅎㅎ 너무 추워서 마루에서 잠시 핫초코 먹는거 밖엔 못했지만, 다른 계절에 또 방문해서 마루에서 즐겁게 수다도 떨고 싶네요 ㅎㅎ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봄여름가을 에도 방문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문이 좀 낮아서 허리를 숙여서 들어가는 게 불편하긴 해도 좋았어요, 그런 것 하나 하나 다 고택에서 숙박할 때만 느낄 수 있으니까요 !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학구재가 화장실이랑 샤워실 바로 옆 방이라 더 좋았어요

여닫이문과 미닫이 문이 매력적인 고택이에요~ 중심지와 10분 내외로 접근성도 좋아요~ 밤새 떠드는 손님들이야 주인분들 잘못이 아니시니… 저희는 다시 안동 놀러와도 이곳에 머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