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디럭스 룸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장점: 1. 화장실이 2개다. (패밀리 룸만 그런 듯 합니다.) 2. 간단한 취사 가능 3. 온수가 잘 나온다. 참고할 점 : 1.청결. 화장실 수건에 얼룩이 많이 져 있고 생선구이? 기름 찌든내가 납니다. 리조트의 특성상 다른 손님들이 이용하면서 행주로 쓴 수건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 음식물 찌꺼기도 떼어내지 않고 세탁을 한것 같네요. 수건이 지금까지 가본 모든 숙소 중 (모텔 포함) 가장 더러웠어요. 수건 자체도 뻣뻣하고 바꿀때가 지났습니다. 2. 1. 춥다. 거실 쪽은 30도, 침실 쪽은 28도 까지 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따뜻하지 않습니다. 침실은 자고 일어나서도 14도 정도밖에 안 올라갔습니다. 물론 날씨가 심하게 추운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요. 2. 2. 이불 부족. 추위를 타는 저는 만원 더 내고 일인용 이불 더 받았습니다. 그래도 추가 이불과 함께 전기담요 하나 가져다 주셨어요. 방은 추운데 한겨울에 이불이 모자랐습니다. 3. 기본 제공 용품. 비치되어 있는 대용량 샴푸는 지금까지 중 가장 별로더군요. 거품이 정말 안나서 한 5번은 펌핑 한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 시국에 다른 손님이 쓰던 대용량 치약과 액체비누도 아닌 고체 비누... 4. 생수가 하나도 없다. 프론트 가서 2천원에 한병 샀습니다. 차가 있으면 괜찮고 아니면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심하게 나쁘지는 않은데 다른 옵션이 있다면 다른 곳을 가고싶네요.

모기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