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담은 특별한 새해 선물

여행

지역을 담은 특별한 새해 선물

디스커버코리아 특별편

@ chung.shil_hong.shil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연말연시가 아쉽게 느껴진다면 새해를 맞아, 곧 다가올 설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숨은 지역 이야기를 담아내는 <디스커버코리아>가 요즘 트렌드 ‘할매입맛’을 가진 MZ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취향 저격할 수 있는 선물을 추천해드릴게요. 모두 시간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것인데다, 그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여행의 기분까지도 선물할 수 있을 겁니다.

달콤한 겨울의 맛

01. 곶감 - 경북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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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인공은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 ‘곶감’입니다. 12월~1월이 제철인 곶감은 전국 곳곳에서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상주곶감’이 유명하죠.

상주곶감이 유명한 이유는? 적당한 단맛과 입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육질. 그 뛰어난 맛의 비결은 ‘상주 둥시’라 불리는 감 품종으로 곶감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감으로 먹기에는 조금 떫지만, 물기가 적고 탄닌이 풍부해 곶감의 재료로는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또 상주는 감나무가 자라기 적합한 기후와 토양, 곶감을 말리기 좋은 빛과 바람을 갖추고 있어 전국 곶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산지이기도 해요.

정성과 수고가 듬뿍 담긴 슬로푸드 곶감 제철을 앞둔 경북 상주에서는 곶감이 되길 기다리며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감의 행렬을 마주할 수 있어요. 감을 하나하나 깎고, 매달아 35~60일 밤낮을 기다림으로 견뎌내면 맛이 오른 쫀득쫀득한 곶감이 탄생합니다. 말리는 기간에 따라 건시, 반건시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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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영양가까지 갖춘 곶감은 기관지에도 좋고 몸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니, 추운 겨울 간식으로도 딱이죠. 곶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 곶감 맛있게 즐기는 법

    *건시 - 수정과에 띄워 먹기 *반건시 -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 *감 겉면의 흰 가루는 건조를 거치며 당분이 표면으로 나온 것이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돼요.

  • 구매처

    청실홍실곶감 smartstore.naver.com/cshs1006 우체국 쇼핑몰 mall.epost.go.kr

  • 가격

    1.5kg(40~50개) 38,000원 3팩(30개) 32,000원


영롱하다 영롱해

02. 방짜유기 - 경기 안성

@ dalkom.sweet (브랜드: 놋향)

생각한 대로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물건이나 어떤 계제에 들어맞게 잘 된 일을 ‘안성맞춤’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 말이 경기도 안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안성과 안성맞춤 과거 안성 시장의 유기그릇은 전국에서도 질이 좋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시장의 그릇은 물론 직접 유기점에서 맞춘 그릇은 더욱 그 품질이 좋아 ‘안성 맞춤 유기’라 불리며 이름난 양반가의 사랑을 받았죠. 이후 안성에서 맞춘 유기처럼 아주 잘 만든 고품질의 물건들에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dalkom.sweet (브랜드: 놋향)
@ ddukbury
@ im_jihyoni
@ bonheur_lucia
@ tuk_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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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안성유기 특별한 썰까지 보유한 안성의 ‘유기’제품들은 지금까지도 그 품질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어요. 제사상에서 볼법한 투박한 옛 모습을 벗어나 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해진 것은 물론, 살균효과도 있으니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수차례의 열처리와 망치질을 견뎌내어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따뜻한 금빛의 좋은 그릇, 귀한 사람에게 선물해보세요.
  • 보관법

    *초록 수세미로 표면의 결을 따라 한쪽 방향으로만 문질러주세요. *유기그릇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좋아요. *세척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얼룩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 구매처

    안성다움유기공방 daumugi.com 놋향 https://smartstore.naver.com/nothyang

  • 가격

    2인 수저세트 - 약 4만원 대 술잔 약 2~5만원 대 1인 반상기 - 약 15~30만원 대


내륙에서 만난 고등어

03. 간고등어 - 경북 안동

고등어는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안동에서 맛보는 간고등어는 특별합니다. 안동 하회 마을에 간다면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이기도 하죠. 안동으로 여행을 가기는 어려운 요즘이지만, 식탁 위 특별한 반찬이 되어줄 세 번째 선물,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내륙 지방 안동의 특별한 레시피 간고등어는 냉동시설이 없었던 옛날, 인근 바다에서 잡은 고등어를 약 2일에 거쳐 내륙 지방인 안동까지 수송하기 위해 가는 길에 소금으로 2회 염장 처리를 한 것에서 유래해요. 소금이 뿌려진 고등어는 숙성되며 육질이 단단해지고 간이 잘 베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교통과 냉동시설이 발달한 지금에도 안동 인근 바다뿐 아니라 국내산 고등어의 대부분이 안동 간고등어로 가공되어 국내외로 유통된다고 해요. 간고등어, 자랑스러운 K 푸드입니다.
© 한국관광공사
@ kikiindi
© 안동간고등어 홈페이지
© 안동간고등어 홈페이지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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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간고등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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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날 최고의 밥반찬 안동 간고등어를 먹는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구이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간간한 간고등어 한 점을 흰쌀밥에 올려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겁니다. 모두가 지친 요즘, 입맛 살려주는 간고등어를 선물해보세요.
  • 안동 간고등어 현지처럼 촉촉하게 굽는 법

    1. 굽기 전 쌀뜨물에 15분간 담가 불순물과 짠맛을 잡아줍니다. 2.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합니다. 3. 센 불로 겉을 노릇하게 구운 뒤, 약불로 속까지 완전히 익혀줍니다.

  • 구매처

    사이버 안동장터 www.andongjang.com 안동간고등어 http://www.godunga.co.kr

  • 가격

    안동간고등어(4마리) 약 3만원 대 명품선물세트 약 5만원 대

※ 위 내용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된 정보이니 이후 방문 시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김소망야놀자 에디터

우리나라 곳곳의 매력을 탐험하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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