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가 절실한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에디터 ‘조’야. 강원도 여행하면 어디가 생각나? 속초? 강릉? 요즘 뜨는 고성? 웬만한 강원도 여행지는 다 섭렵했다면 '원주'를 추천할게. 그리고 오늘 소개할 '오키드 호텔'은 원주 중심에 있어서 여행에 동선에 최적화된 곳이야.

미처 몰랐는데 원주에 매력적인 핫플들이 많더라고. 속초나 강릉은 너무 많이 가 봤잖아.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고, 오키드 호텔에서 원주 대표 핫플들까지 5분~30분이면 다녀갈 수 있어. 그럼 이제 오키드 호텔을 알아볼까?

오키드 호텔은 2019년 12월 오픈했어. 객실 인테리어, 가구, 모든 게 다 새것이야. 모던한 컬러와 우드 소재 인테리어가 어우러져서 새집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공간이야. 게다가 모든 객실에 LG 스타일러가 있어. (대박) 주말 기준 최저가 10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니까 가성비도 좋아.

더 마음에 드는 건 욕실이야. 감각적인 거울 배치와 조명 덕분에 오키드 호텔 공식 포토존이고, 일부 객실에는 욕조도 있어. (슈페리어 제외, 디럭스 코너 킹 타입 이상) 타일이나 세면대도 예뻐서 욕실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거야.

가장 인기가 많은 객실은 '스파 스위트 패밀리' 타입이야. 우드 소재 최신식 월풀 욕조에서 반신욕도 즐기고, 캠핑 의자에서 통창 너머 원주 시내를 감상하면서 멍도 때리고. 무엇보다 킹베드가 2개, 20평 크기에 침실과 거실이 분리돼 있어서 답답하지 않아. 기준 인원이 4명이니까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다면 이 객실을 추천할게.

오키드 호텔의 624개 후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친절/깨끗/재방문 세 가지야.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호텔이 많잖아. 그럼 여행 온 기분까지 망치게 되고. 오키드 호텔은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다시 머물고 싶은 이유가 있는 곳이야. 서울 근교 신선한 여행지를 원해? 핫플 중심에 위치해서 최적의 동선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오키드 호텔'로 체크인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