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KTX타고 떠나는 일출&일몰 스폿 4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어 줄 여행지 추천
인스타그램 @__baring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매일 떠오르는 태양도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일상이 아닌 여행에서 마주하는 일출과 일몰의 풍경이라면 더욱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겠죠? 무언가 특별한 다짐을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일출&일몰 명소를 기차여행으로 만나봐요.
여행가기 전 참고하세요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일출/일몰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KTX, 이젠 야놀자에서
결합할인 ~30% 받고 예약하세요.
여행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숙소와 교통일 텐데요. 야놀자에서 숙소와 KTX, 두 가지를 한 번에 예약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가고 싶은 여행지의 숙소와 KTX 티켓을 모두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하기만 하면 끝!
구간에 따라 최대 56%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KTX를 예매할 수 있어요. 게다가 여러 번 구매할수록 코인 페이백 적립률도 높아져요. 2번 이상 KTX를 구매했다면 10%에서 최대 30%까지 코인으로 적립해 드립니다. 이제 야놀자 앱으로 간편하고 알뜰한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KTX 예매 시 주의사항
- KTX는 숙소 또는 레저와 함께 결제 시에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독 결제 불가)
- 승차권 구매 회차별 코인 페이백은 2회 10%, 3회 15%, 4회 20%, 5회 25%, 6회 이상 30%가 적용됩니다.
- 해당 프로모션은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2021.12.16~2022.01.31)
맞아요. 애국가 1절의 그곳
동해 ‘추암해변’
동해하면 떠오르는 맑고 푸른색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가입니다. 백사장 길이가 15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바닷가지만, 기암절벽과 해식동굴 등 다양한 뷰포인트가 있어요. 그중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바로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지금은 추억이 된 애국가 영상의 가장 첫장면으로 등장할만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 불리고있죠.
겉보기엔 아담한 바닷가 마을처럼 보이지만 여름에는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고요. 연말연시 즈음에는 영롱한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든다고 해요. 단, 바닷바람이 매서운 동해이니만큼 이른 아침 일출 감상을 계획한다면 꼭 따듯한 외투와 핫팩을 반드시 챙기세요.
기차타고 추암해변으로 가는 방법
- 01.
버스로 이동할 경우
1.동해역 하차 후 동해항 버스정류장 도보이동 2. 161번 버스 승차 후 추암해변에서 하차 (약 40분 소요)
- 02.
택시로 이동할 경우
동해역 하차 후 택시 탑승 (약 15분 소요)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이름도 독특한 포항의 작은 항구마을, 이가리의 바다 위에 설치된 총 102m 길이의 해상 전망대입니다. 독특하게 전망대의 끝부분이 뾰족한 닻 모양으로 만들어졌어요. 전망대 끝에 올라 수면 10m 위에서 바다를 보는 기분은 오싹하지만 묘한 쾌감이 느껴집니다.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처럼 이가리 닻 전망대 또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어요. 유난히 깊고 파란 물빛을 띠고 있는 포항바다 위로 말갛게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인생에 손꼽히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죠. 이가리에서 차량으로 10분여 정도 거리에 위치한 오도리 해수욕장은 요즘 포항에서 가장 핫한 오션뷰 카페들이 즐비하다고 하니 잊지 말고 함께 들러보세요.
기차타고 이가리 닻 전망대 가는 방법
- 01.
버스로 이동할 경우
1. 포항역 하차 후 5000번 버스 (흥해행) 탑승 2. 필화2리 하차 후 청하4번 버스 환승 3. 이가리 하차 후 도보 15분 이동 (총 1시간 소요)
- 02.
택시로 이동할 경우
포항역 하차 후 택시 탑승 (약 25분 소요)
봄날의 꽃보다도 아름다운 일몰
순천 ‘와온해변’
동해에 일출 명소가 있다면, 서해와 남해는 일몰 명소로 이름을 알린 곳들이 많죠. 그중 순천의 와온해변은 밀물과 썰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장관으로 특히 유명한 곳이에요. 소설가 박완서 작가가 "봄날의 꽃보다도 와온 바다의 갯벌이 더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이곳의 노을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죠. 순천만 습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겨울이 되면 이곳으로 날아드는 철새 무리의 대장관도 종종 목격할 수 있죠.
몽환적인 노을을 보며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 아기자기한 포토존 등 일몰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 주민들이 갯벌에서 잡은 조개 등을 씻기 위해 만들어 둔 작은 못 또한 근사한 사진 명소로 이용되고 있죠. 물 위로 투명하게 반사된 실루엣과 노을이 겹쳐진 풍경은 우유니 사막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요.
기차타고 와온해변 가는 방법
- 01.
버스로 이동할 경우
1. 순천역 하차 후 중앙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98번 버스 탑승 2. 와온 2반 하차 (총 31분 소요)
- 02.
택시로 이동할 경우
순천역 하차 후 택시 탑승 (약 25분 소요)
감성에 젖어드는 노을 스폿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하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이 아닌 색다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부산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고요한 바다의 풍경과 낭만적인 갈대숲 사이의 노을을 함께 볼 수 있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바다에서 갈대숲이라니 어쩐지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강과 바다의 모습을 한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된 거죠.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얕은 언덕인 ‘아미산’의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다대포 해안의 풍경과 노을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도 실내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하는 곳이에요. 해수욕장과 바로 맞닿아 있는 생태탐방로는 흩날리는 갈대숲과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어 커플 스냅 명소로도 꼽힙니다.
기차타고 다대포 해수욕장 가는 방법
- 01.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1. 부산역 하차 후 지하철 1호선 탑승, 대다포 해수욕장역 하차 2. 다대포해수욕장 2번 출구에서 도보 100m 이동 (총 40분 소요)
- 02.
택시로 이동할 경우
부산역 하차 후 택시 탑승 (약 35분 소요)
위 여행정보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조혜인야놀자 에디터
잘 놀고, 잘 쉬는 법을 연구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시#KTX#부산광역시 사하구#강원도 동해시#힐링여행#최신#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