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어도 괜찮아요’ 초록빛 기차여행지
1박 2일 추천 코스따라 떠나볼까요?
초록빛 차밭이 반기는
보성
기차 정보
- 서울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KTX로 2시간, 광주 송정역에서 보성역까지 무궁화호로 1시간 17분 소요된다.
보성의 과거 엿보기
보성 첫째 날
- 01.
춘운서옥
조선시대 고택을 개조한 한옥 카페. 정원 곳곳의 소나무와 꽃들이 한옥과 어우러져 싱그러움과 고즈넉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곳의 독특한 스팟은 단체석이 마련된 동굴. 내부가 시원해서 여름에 방문하기 제격이다.
- 02.
득량역 추억의 거리
7, 80년대 보성 읍내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거리. 드라마 촬영지에 온 듯하다. 오래된 이발소, 옛날 교복 대여가 가능한 교복 대여점, 레트로 벽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 03.
보성 열화정
여러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가 된 곳.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인상적이다. 연못가의 돌 위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힐링을 만끽하자.
보성 여행의 하이라이트
보성 둘째 날
- 01.
율포 해수욕장
바다와 소나무 군락이 있는 해수욕장.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거세지 않아 물놀이 장소로 적합하다. 하트 모양 조형물은 유명한 포토 스팟이니 인증 사진도 잊지 말 것.
- 02.
보성 녹차밭
층층이 푸릇한 녹차밭이 가득한 곳. 바람이 불면 찻잎이 넘실거려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위쪽의 바다 전망대에 오르면 녹차밭과 바다가 한눈에 담기니 꼭 올라가 보길 권장한다.
- 03.
다향 아트 밸리
2021년 12월에 오픈한 신상 여행지. 프로방스 느낌의 아기자기한 집들이 눈길을 끈다. 건물 안쪽에는 아울렛과 맛집, 카페 등이 위치한다. 녹차 족욕이 가능한 족욕 카페가 인기다.
- 04.
한국 차 박물관
보성 녹차의 깊은 역사를 전시해놓은 박물관. 차와 깊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직접 차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망대에서는 너른 녹차밭이 한눈에 담긴다.
시원한 바다를 만나는
포항
기차 정보
- 서울역에서 포항역까지 KTX로 2시간 30분 소요된다.
핫플레이스만 쏙쏙
포항 첫째 날
- 01.
청하 시장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알려진 시장. 매월 1, 6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5일장으로 생활용품과 식재료를 판매한다. 드라마의 흔적들을 배경 삼아 기념 사진을 남기자.
- 02.
이가리 닻 전망대
하늘에서 바라보면 닻 모양을 한 전망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걸어 전망대 끝에 다다르면 수평선 끝까지 펼쳐진 바다가 감동을 선사한다.
- 03.
어레인지먼트
입구부터 힙한 오션 뷰 카페. 탁 트인 통 유리창으로는 포항의 바다가 보인다. 넓은 공간감과 다양한 메뉴가 장점이다. 오션뷰와 채광 덕분에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
- 04.
스페이스 워크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체험 공간. 길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걸으며 영일대의 비경을 감상하기 좋다. 이곳의 진가는 밤에 드러난다. 환하게 조명이 켜지면, 마치 우주 속에 온 듯하다.
포항 핵심 명소 완전 정복
포항 둘째 날
- 01.
호미곶 해맞이 광장
최고의 일출 포인트. 너른 바다 위로 솟아오른 손 모양 조형물로 유명한 곳이다. 손 뒤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 그 외에도 각종 조형물, 박물관 등이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02.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계단 끝에 다다르면 100여 년의 세월을 지닌 일본 가옥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드라마 포스터처럼 계단에 앉아 사진을 남겨두자.
- 03.
연오랑 세오녀 테마 공원
포항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제격인 공원. 포항의 설화 연오랑 세오녀를 테마로 조성되었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벽, 전망대, 연못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지루할 틈 없다.
- 04.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역 인근에 위치해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방문하기 좋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누각이 하이라이트. 여름이 되면 형형색색 장미가 피어나는 장미원과 가까우니 함께 들러도 괜찮다.
바다와 숲, 동시에 즐기는
군산
기차 정보
- 서울역에서 익산역까지 KTX로 1시간 13분, 익산역에서 군산역까지 새마을호로 19분 소요된다.
- 용산역에서 군산역까지 무궁화호로 3시간 30분, 서해금빛열차로 3시간 5분, 새마을호로 3시간 11분 소요된다.
뚜벅이로 떠나는 시간 여행
군산 첫째 날
- 01.
구 군산세관 본관
1908년 당시 우리나라에 도입된 서양식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건물로, 국내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다. 현재는 호남 관세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다.
- 02.
초원 사진관
군산 여행의 대표 포토 스팟. 의 촬영지였던 초원 사진관은 촬영에 쓰인 소품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향수를 부른다. 내부와 외부 모두 사진 찍기 좋다.
- 03.
신흥동 일본식 가옥
'타짜'를 비롯한 유명 영화들의 촬영지.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지붕, 외벽, 정원 등에서 옛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2005년에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뜻깊은 건축물.
- 04.
동국사
1909년 창건 후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과 함께 우리나라로 돌아온 사찰.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일본식 건축 양식이 여실히 느껴진다. 뒤쪽의 대나무 숲도 관람 포인트.
군산의 매력, 섬 투어
군산 둘째 날
- 01.
카페 라파르
장자도의 뷰 맛집 카페. 야외에 설치해 둔 라탄 파라솔에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장봉과 선유도 사이에 위치해, 대장봉 하이킹 후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
- 02.
선유도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섬. 고군산군도의 중심 관광지로, 투명한 백사장이 예쁜 해수욕장이 인기 명소다. 자전거, 짚라인,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다.
- 03.
선유 스카이 썬라인
선유도의 눈부신 풍경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국내 해변 위 최장 길이의 짚라인으로, 45m 상공에서 700m에 이르는 거리를 활강한다. 군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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