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여행도 밥심이다 강원도 찐 맛집추천
강원도의 손맛 가득한 밥상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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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과 다채로운 풍경이 있는 강원도는 산과 들, 바다를 모두 아우르고 잇는 여행지 답게 풍성한 먹거리로 미식의 즐거움을 주죠. 여행의 목적이 된다는 전국구 식도락 명소와 강원도의 손맛이 담긴 로컬음식들을 준비해봤어요. 지금부터 야놀자와 함께 강원도 먹킷리스트를 작성 해 보세요.
매콤고소한 감칠맛의 향연
메밀전병
유럽에 크레페가 있다면, 강원도에는 메밀전병이 있습니다. 묽은 메밀반죽을 뜨거운 팬에 올려 전병을 만든 후, 잘게 다진 김칫소를 넣어 돌돌 말아먹는 음식입니다. 언뜻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풍부한 맛에 깜짝 놀라게 되죠. 쌉싸름한 메밀향과 고소한 전병의 맛, 개운한 김칫소의 맛까지 삼박자가 골고루 어우러진 강원도의 별미 간식이에요.
미탄집
강원 영월군 영월읍 중앙로 30-1 서부시장
운영시간
매일 08:00 - 18:00 / 명절휴무
추천메뉴
메밀전병 : 3,000원 배추천: 3,000원
끓일 수록 깊어지는 맛
황태전골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황태는 강원도 중에서도 춥기로 유명한 평창, 대관령 일대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잘 마른 황태일수록 샛노란 금빛을 띄게 되는데, 바로 명품 황태를 구분짓는 방법이죠. 쫄깃하고 고소한 황태의 육질을 제대로 느끼려면 전골요리가 제격입니다. 오랜시간 끓일수록 황태의 진한 육수가 우러나와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꼬들꼬들한 황태의 식감과 야채의 궁합은 그야말로 환상적. 강원도의 겨울 보양식을 만나보세요.
황태회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운영시간
매일 06:00 - 22:00
추천메뉴
황태전골 : 35,000원 황태구이 : 13,000원
입맛대로 즐기는 바다의 맛
숯불 생선구이
속초의 중앙시장 인근에는 갓 잡아올린 생선과 해산물을 구이 백반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이지만,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이유는 바로 불맛이 가득 입혀진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고등어, 꽁치, 삼치 등 익숙한 생선은 물론 황열갱이, 도루묵, 청어 등 평소 맛보지 못한 생선들도 함께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88생선구이
강원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운영시간
08:30 - 20:30
추천메뉴
생선구이 모듬정식 (1인) : 15,000원
한겨울에도 먹고싶어지는 시원한 맛
속초식 물회
여름 음식으로 여겨지는 물회는 사실 사계절 언제 먹어도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강원도의 별미죠. 푸짐한 비주얼로 사로잡는 속초식 물회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입문자들 또한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어요. 해산물을 먼저 맛본 후, 차가운 물회 육수에 뜨끈한 밥을 말아 2차로 즐겨보세요. 고슬고슬한 쌀알의 맛이 유지되어 야채와 함께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봉포머구리집
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 223
운영시간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 21:30
추천메뉴
모듬물회 : 16,000원 전복해삼물회 : 22,000원
구수한 메밀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메밀막국수
막국수는 족발의 사이드 메뉴라고만 생각했다면, 이번 여행에는 강원도의 오리지널을 경험해보세요. 강원도식 메밀 막국수의 원조는 푹 삭힌 동치미 육수를 곁들인 냉면의 형태입니다. 집집마다 오랜 비법이 담긴 동치미 육수로 맛을 판가름하죠. 대부분의 로컬 막국수 가게는 편육(돼지수육)을 함께 판매하는데,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고기의 육향에 침이 고이기 시작해요. 쌉싸름한 메밀면과 돼지의 궁합은 맛뿐만 아니라 소화에도 탁월한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안 먹어볼 수 없겠네요.
백촌막국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운영시간
매일 11:00 - 17:00 / 수요일 휴무
추천메뉴
메밀막국수 : 8,000원 편육 : 20,000원
조혜인야놀자 에디터
잘 놀고, 잘 쉬는 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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