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포항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과 대표 맛집 소개
ⓒ영광회대게센타 홈페이지
동해를 품은 도시, 포항. 청정한 해역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들은 신선함은 물론 맛까지 뛰어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과메기부터 향토 음식인 모리 국수까지. 포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면,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한 물회가 유명하다. 포항 역시 그중에 한 곳이지만, 이곳의 물회는 특별하다. 육수 없이 각종 횟감과 채소 위에 고추장이 올려 나온다. 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다가 나중에 시원한 물을 부어 먹는 게 포인트.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육수나 잘게 간 얼음을 따로 제공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물회에 육수나 물을 넣고 소면이나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다.
추천 맛집
오대양물회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로 28-1
환여횟집 본점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89-1
마라도 회 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17-1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어 ‘대게’라고 불린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대게 대부분이 포항 구룡포에서 잡힌다. 구룡포의 대게는 살이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은은하게 단맛이 느껴져 인기가 많다. 11-5월까지 어획 기간이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2-3월부터 대게의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대체로 대게찜으로 먹으며, 게딱지에 밥까지 비벼 먹는 것이 정석이다.
추천 맛집
영일만 회 대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63-2
구룡포 대게 마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43
영광 회 대게 센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4
운하 회 대게 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9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포항. 청어나 꽁치를 겨울철 해풍으로 말린다. 자연적으로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면서 쫀득한 식감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해진다. 과메기는 김에 미역과 함께 싸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게 제일이다. 과메기의 비린내를 줄여주고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주며 찰떡궁합을 이룬다. 기호에 따라 배추나 깻잎에 싸거나 다시마, 마늘, 고추 등을 넣어도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 처음 과메기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꽁치 과메기를 추천. 청어보다 비린내가 적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추천 맛집
과메기를좋아하는사람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62
엘토르구룡포과메기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40번길 7-1
마당쇠 과메기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40번길 7
호미곶 과메기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길 27-1
과거 포항은 고래 고기의 유통이 활발했다. 지금은 고래 사냥이 금지되어 그 수가 줄었으며,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비교적 구하기 쉬운 돌고래 고기를 판매한다. 밍크고래는 구하기 힘들고 비싸지만, 고소하면서도 짙은 풍미가 일품이다. 고래 고기는 독특한 향과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수육으로 많이 먹는다.
추천 맛집
원조 할매 고래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길 33-2
모모식당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45-31
영주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삼흥로35번길 14-9
구룡포에서 시작된 토속 음식. 어부들이 팔고 남은 잡어로 얼큰하게 끓여 먹던 칼국수를 말한다. 아귀와 홍합,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구룡포항 근처에 모리 국수집이 많으며, 대부분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추천 맛집
윤금자 모리칼국수
경북 포항시 북구 삼흥로 67
혜원 모리국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39-2
유림식당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27-6
과거 경상도 동해안 일대의 뱃사람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던 음식. 팔고 남은 생선과 뼈를 푹 고아 시래기와 된장을 넣고 끓여낸다. 여기에 밥이나 국수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다. 시락국의 포인트는 국 안에 들어간 꽁치 완자를 으깨서 먹는 것. 여기에 산초 가루를 넣으면 꽁치의 비린내를 잡으면서 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추천 맛집
구룡포전통시락국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57
시락국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로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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