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되며, 허니문을 국내에서 보내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많은 섬 등 자연이 빚어낸 풍경은 여느 유명 휴양지 못지않다. 그렇다 보니 달콤한 허니문을 보내기에 적합한 숙소도 많은 편이다.

국내 신혼여행 호텔로 각광받는 곳. 수려한 남해의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지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 들기에 좋다. 룸 타입은 스위트 룸, 펜트하우스, 그랜드 빌라로 나뉜다. 그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펜트하우스와 그랜드 빌라로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부대 시설도 로맨틱한 식사가 가능한 호라이즌부터 야외 수영장까지 다양한 편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수변형 리조트. 제주 전통 가옥 사이를 가로지르는 수영장의 모습은 마치 동남아 휴양지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객실 내부는 대들보와 서까래를 접목해 한국적인 멋이 가득한 것이 특징.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개별 정원과 야외 자쿠지가 있는 스위트 룸을 추천한다. 리조트 내 요트 선착장에 최고급 요트도 보유 중이니 요트 투어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자.

복합 리조트로 호텔, 콘도, 빌라를 아우른다. 커플 여행자라면 호텔형의 디럭스 트윈이나 더블 룸 또는 콘도형의 패밀리 스탠다드 룸을 추천한다. 이곳의 매력은 다양한 바. 와인바, 펍, 몰트바, 이자카야 등 밤을 보내기에 좋은 곳들이 자리한다. 그중 로맨틱한 밤을 원한다면 루프탑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모히토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기서 묵는다면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조식은 필수.

호텔의 외관부터 실내까지 일본의 료칸을 그대로 재현했다. 객실은 모두 다다미 타입이며, 히노끼 욕조를 갖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어메니티로 히말라야 핑크 솔트 입욕제를 준비해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점 또한 이곳의 장점. 객실은 모두 2인 기준으로 많은 신혼부부가 찾는다. 숙박 시 일식으로 아침과 저녁이 제공되며, 유카타도 대여해 준다.

고급 침구류를 구비한 5성급 호텔이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객실은 넓은 편이며 깔끔하고 쾌적하다. 다양한 객실 중 킹사이즈의 침대를 갖춘 스탠다드와 디럭스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하다. 호텔 내 델리 숍에서 케이크를 판매해 기념 이벤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큐비 라운지 & 바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진행해 낭만적인 밤을 보내기에 문제없다.

조용한 휴식을 만끽하고 싶은 신혼부부라면 이곳으로 향하자. 지리산에 자리한 휴양 리조트로 창밖으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에 십리벚꽃길, 대나무숲, 쌍계사 등 힐링 명소가 많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에서 다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 야외 바비큐장은 밤에 조명이 켜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든 객실에서 거제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아름다운 뷰만큼이나 신혼부부를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곳의 마리나 베이. 요트를 타고 거제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그중 황금빛 노을 속에서 즐기는 '바다노을 투어'는 와인까지 제공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이탈리아 해안 마을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 몬테르쏘 역시 로맨틱한 분위기로 커플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