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제주맘 픽 숨은 제주 동백 스폿 3

여행

로컬 제주맘 픽 숨은 제주 동백 스폿 3

온화한 겨울 제주에서 꽃길만 걸어요

©송인희
제주의 겨울이 아름다운 건 꽃과 열매 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붉은 동백 꽃 송이와 노란 감귤이 섬을 풍요롭게 물들이는 계절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겨울 제주 여행, 온화한 남국의 품에 따사롭게 안겨 보아요. 동백은 12월에 만개해 2월까지 붉은 물결을 이루어요. 꽃이 다 진 뒤에도 아름다우니 더할 나위 없지요. 꽃 송이가 뚝뚝 떨어진 붉은 카펫 길에선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아이들과 꽃놀이 갈 땐 마냥 신이 나는 건 아니죠. 걷고 사진 찍기만 하면 지루하다고 투정 부릴 수도 있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아무래도 꺼려지니까요. 그런 부담을 줄이고 동백을 즐길 수 있는 곳만 모아보았습니다, 제주에 사는 여행작가 엄마가 발품 팔아 수집한 정보를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로컬맘이 알려주는 겨울 제주 여행 꿀팁

  • 같은 섬이라도 지역에 따라 날씨 편차가 커요
  • 한라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남단의 따스한 햇살이 온화한 서귀포가 겨울에 좋아요
  • 비교적 온화한 기후의 중문관광단지부터 남원읍 사이를 추천해요

1. 무인 카페에서 편하게 즐기는 동백 마을

동박낭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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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 군락지로 가장 유명한 남원읍 위미리의 ‘동백수목원’은 주차장 들어가는 길부터 교통체증이 심해요. 동백 마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편하게 쉬고 싶다면 동박낭 카페로 가보세요. 넓은 정원에 동백 나무를 예쁘게 가꾸었으며, 포토존도 많답니다. 입장료 2천 원에 운영하는 무인 카페로, 셀프로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준비돼 있어요. 건물 루프탑에선 붉은 물결로 뒤덮인 동백마을과 남원 앞바다,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요.

동박낭 주변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남원 포구 놀이터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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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로 6분 거리에 오션뷰 놀이터와 넓은 잔디밭이 기다리고 있어요
  • 올레길 4, 5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올레길 안내소와 스탬프 찍는 곳이 있어요
  • 포구 주변을 산책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멋진 드라이브도 해보세요
동박낭에서 3분 거리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 객실은 넓지 않지만, 위미항 바로 앞의 바다와 한라산 뷰가 좋아요
  • 놀이방, 전자레인지, 정수기를 갖춘 키즈 스페이스가 있어요 (3층)
  • 샤르망 레스토랑 디너 이용 시 주류 1+1 이벤트 중이에요(~2022.1.31)
  • 루프탑 수영장은 여름 동안에만 운영해요

2. 귤따기와 목장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정원 테마파크

파더스가든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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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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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정원과 목장이 어우러진 테마파크예요. 원래 조경 회사 자리였던 곳으로, 오래된 야자수와 수국, 동백 등 꽃과 나무를 가꾼 정성스러운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어요. 제주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공간이라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으면 어디든 그림 같아요. 알파카, 타조, 말, 강아지, 양, 오리 등 동물 목장도 깨끗하고 넓어요. 겨울엔 동백길 산책과 함께 달콤한 귤 따기 체험을 추천해요. 직원들이 친절히 안내해주며, 직접 딴 귤은 가져가거나 택배로 보낼 수도 있어요.

파더스가든 주변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고스란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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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희

  • 자동차 1분 거리에 있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갤러리 카페예요
  • 작품이 많은 2층은 노키즈존이지만, 1층엔 아기 의자도 있어요
  • 넓은 잔디밭, 야자수, 동백나무, 산책로가 있어 남국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요
  • 빵, 케이크, 유기농 주스 등 아이들 간식거리도 충분해요
파더스가든에서 10분 거리 롯데 호텔 제주
©롯데 호텔 제주

  • 멀티 놀이 공간 ‘플레이토피아’에는 키즈 카페, 락 볼링장, 오락실이 있어요
  • 이국적인 풍차 정원과 중문해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멋져요
  • 사계절 운영하는 키즈 특화 온수 풀 ‘해온’에는 어린이 전용 슬라이드도 있어요
  • 헬로키티 캐릭터 룸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아요

3. 새롭게 떠오르는 사계절 정원 맛집

숨도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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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여긴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제주 최대의 석부작‧수석 박물관인데요. 속된 말로 ‘한물간’ 관광지에서 최근 새롭게 탈바꿈해 핫해진 곳이지요.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런 멋진 정원이 숨겨져 있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랍니다.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관람로는 오를수록 멋진 뷰까지 더해져요. 계단과 돌길이 많아 유모차 운행은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정원 좋아하는 분이라면 2시간 남짓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린 아이들과 뛰어야 하니 20~40분 정도 걸려요. 계절마다 각종 제주의 꽃과 나무가 어여쁘게 자라고 있어요. 시원한 연못과 폭포도 있고요. 제주 구옥과 주렁주렁 하귤 나무 앞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 보아요. 숨도를 핫하게 만든 주인공인 ‘카페 숨도’는 정원 관람로 마지막에 있어요. 입장권(성인 6,000원, 도민 50% 할인)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답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인 점도 매력적이지요.

숨도 주변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기당 미술관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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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송인희

  • 서귀포 기반의 작품과 지역 문화를 테마로 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어요
  •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삼매봉 자락에 있어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자랑해요
  • 주차장 바로 앞의 ‘삼매봉 도서관’과 깔끔하고 저렴한 식당 ‘삼매봉153’도 들러 보세요
  • 미술관 내 체험 시설과 놀이방은 현재 코로나19로 이용이 어려워요
  • 놀이터를 찾고 있다면 바로 앞 ‘칠십리 시공원’으로 가보세요
숨도에서 7분 거리 제주 골드원 호텔앤스위트
©제주 골드원 호텔앤스위트

  • 전 객실 오션 뷰로,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위치에 있어요
  • 객실마다 자쿠지가 있고, 야외 인피니티 온수 풀도 365일 운영해요
  • 루프톱 정원과 해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매력적이에요
  • 패밀리룸이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호캉스를 누릴 수 있어요

위 여행 정보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비스 및 부대시설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보세요.
송인희여행 작가, 6세 아들 엄마

제주에서 5년째 자음과 모음을 맞대어 삶을 꾸려가고 있다. 섬세한 엄마의 감각으로 만든 가족 중심 가이드북 <아이랑 제주 여행>을 비롯해, <설렘두배 훗카이도>, <훗카이도,여행,수다>를 썼다. 인스타그램 @jeju_trip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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