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이 필요해 초보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암벽 등반. 아찔한 높이의 암벽은 아무리 적응하려 노력해봐도 여전히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곤 했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실내 암벽 등반도 나같은 쫄보 초보자들에게는 여전히 글쎄올시다.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액티브파크였어.

액티브파크는 국내에선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1인용 등반 챌린지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레포츠 시설이야. 상승과 하강을 제어하는 안전 장비 장착이 필수라 다칠 위험이 아주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

장비는 각 암벽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어를 착용자의 벨트에 연결하는 식인데, 올라갈 땐 자동으로 릴이 감겨지고, 내려올 땐 천천히 풀어져. 암벽에서 손발이 떨어지더라도 장비가 위에서부터 지지해주기 때문에 떨어질 염려 없이 안전히 착지할 수 있는 거지.

이곳의 백미는 버티컬드롭슬라이드. 손잡이를 잡은 채 로 최소 3m, 최대 9m 높이까지 오르는 익스트림 폭발 하는 초대형 미끄럼틀이야. 높이별로 ‘아이고’, ‘오지고’, ‘지리고’ 단계가 표시되어 있어 원하는 높이에 다다르면 손을 놓으면 되지. 제작된 슈트를 입고, 전용 신발, 장갑, 모자까지 착용해 안전 또한 보장해.

손을 놓는 순간 지 지해주는 장비 없이 엄청난 스피드로 슬라이드를 따라 내려가는데 웬만한 강심장 아니고서는 성공하기가 쉽 진 않겠더라. 국내에서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어트랙션 이니 기회가 된다면 액티브파크에 방문해 꼭 경험해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