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푸른 소백산의 녹음과 굽이 굽이 흐르는 남한강 줄기가 어우러진 단양 8경의 비경. 색색깔의 캐노피가 1년 365일 하늘을 수놓는 곳. 단양은 명실상부 국내 패러글라이딩 성지라고 알려져 있어. 근사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

단양이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자리잡게 된 건 아마 위치의 영향이 컸을 거야. 패러글라이딩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륙할 때의 날씨 컨디션이 아주 중요하거든. 날씨가 좋지 않으면 탑승 조차 하지 못 해. 단양은 소백산맥이 비구름과 강한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1년에 300일 이상 비행을 할 수 있어. 타지역은 보통 70일 전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큰 장점인 지 알겠지?

이뿐만 아니라 단양에서는 굽이굽이 물결치는 남한강과 짙푸른 녹음을 자랑하는 소백산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어. 하늘을 가로지르는 초록 능선이 아주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하지.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엿볼 수 있는 단양 8경의 비경 덕분에 항공 스포츠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단양에서 인생샷 성지라고 한다면 카페산을 빼놓을 수 없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옆에 위치해 단양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 SNS에서는 이미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로 자리잡은 곳이이야.

패러1번지는 카페산과 아주 가까워. 패러글라이딩 이용 전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지. 단양의 근사한 풍경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도 하고, 단양 8경을 조망하며 더욱 맛있는 커피 한잔을 즐길수도 있어.

알록달록한 캐노피들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아마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할 수 없어 더욱 특별해. 패러슈트를 입고 찍는다면 꺼내볼 때마다 여행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생생한 추억이 되지.

별다른 사전 지식이 없는 패러글라이딩 초보자라 할 지라도 비행이 가능해. 베테랑 조종사가 함께 탑승하는 탠덤비행 덕분이지. 비행 전 전문 조종자의 지시에 따라 이륙 타이밍에 맞춰 뛰기만 하면 날아오른 다음부터는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하기만 하면 돼. 착륙과 조종은 조종사에게 맡기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일 지라도 안전한 비행이 가능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고프로로 영상을 기록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