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상 #야경맛집으로 급부상한 디피랑! 이곳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정상회담 등의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닷밀’에서 총 연출, 제작을 맡아 개장 전부터 화제를 모은 곳이에요. 홀로그램,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파크로 완성도 높은 미디어 아트쇼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보다 더 화려해진 통영의 밤으로 지금 바로 안내할게요.

디피랑은 국내 최대, 최장 거리의 디지털 파크에요. 통영의 도심 공원인 남망산공원이 낮에는 기존의 공원으로,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는 디지털파크로 재탄생 했답니다. 일명 밤길을 걷는 ‘나이크 워크’로 남망산공원 내 위치한 시민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총 1.5km를 구간으로 걸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2년마다 새로운 그림으로 바뀐다는 통영의 대표적 벽화마을 동피랑과 서피랑. ‘지워진 그림들은 정말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모티브에서 시작된 공간이에요. 두 피랑의 옛 벽화들이 남망산공원에 모여 신비한 축제를 펼친다는 테마로 영상, 빛, 음악을 활용해 움직이는 벽화를 재현했어요. ‘신비폭포’, ‘비밀공방’, ‘빛의 오케스트라’ 등 총 15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들로 꾸며져 볼거리가 넘쳐난답니다.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로 눈과 귀가 즐거웠다면, 마지막으로 인증샷은 필수죠! 디피랑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예쁨이 배가 되는 포토존으로 가득하답니다. 특히 지나칠 수 없는 인생샷 포토존을 알려드려요.

디피랑을 더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입구에서 인터렉션 라이트볼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디피랑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숨겨진 구멍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곳에 공을 넣으면 나무가 방귀를 뀌고, 오래된 동백나무에 꽃이 피는 등 신비한 일이 일어나요. 말랑말랑한 고무 재질로 가볍고 목에 걸고 다닐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