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둘러싸여 하룻밤 머물기 좋은 가평과 양평. 온전한 힐링을 위해서 프라이빗한 숙소는 필수다. 북한강 전망이 펼쳐지는 스파 펜션부터 아이를 위한 넓은 마당을 갖춘 펜션까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또렷한 개성을 가진 숙소들을 모았다.

· 20만 원대 중반,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전 객실 청평호 전망을 보유한 뷰 맛집 펜션. 객실을 계단 구조로 배치해 어디에서든 완벽한 청평호 전망이 펼쳐진다. 객실마다 구비된 테라스에 나가 누구의 방해도 없이 호수 전망을 만끽하자. 풀빌라 객실에는 객실 내부에 수영장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객실은 개별 정원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거나 바비큐 파티를 하기 좋다.

· 10만 원대 후반,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모아이 석상'을 테마로 한 풀빌라 펜션. 독특하고 이색적인 외관과 샛노란 색상이 멀리서부터 시선을 끈다. 전 객실이 독채 형태로 개별 스파, 풀과 바비큐장까지 구비하고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복층형 구조로 된 객실 내부은 화이트톤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 화사하다. 펜션 카페, 잔디의 빈백, 인피니티 풀까지 내부 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 10만 원대 초반,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히 커플 여행에 추천하는 숲속 펜션. 거실 통창 밖으로 울창한 숲 전망이 보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숲에 둘러싸여 커플 스파를 하며 힐링하고, 개별 바비큐장에서 연인과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기자. 숲 전망과 스파, 바비큐장까지 갖춘 객실 가격이 10만 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가 좋아 20대 커플에게 인기가 많다.

· 20만 원대 초반,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건축가가 설계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펜션. 독채 객실 하나하나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서로 어우러진 듯 보이면서도 독립적인 공간을 사용한다. 모든 객실에 히노키 욕조가 구비되어 객실에서 오붓하게 족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저녁에 개별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까지 하면 하루가 완벽하다.

· 30만 원대 초반,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 양동면 쌍학리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펜션. 객실 크기가 약 50평형으로 넓어 우리 가족만의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전 객실 2층 독채형 구조에 잔디 정원, 루프탑 테라스, 수영장을 전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수영장은 여러 인원이 함께 이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큰 크기를 자랑한다.

· 10만 원대 중반,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유럽풍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목조 펜션. 실내에는 앤티크 가구를 배치해 아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펜션 내 객실이 5개밖에 없어 투숙객이 적고 한적하다. 객실마다 취사 시설은 물론 개별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어 단란하게 식사를 하기 좋다. 특히 ‘스위트 룸’에는 벽난로가 구비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