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은 여기서 2022 전국 봄꽃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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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은 여기서 2022 전국 봄꽃 지도

개화 시기부터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까지

긴 겨울이 끝나고 점차 날씨가 풀리는 이맘때면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봄 여행의 필수 코스, 꽃놀이인데요. 올해는 봄꽃을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봄꽃의 대표주자 벚꽃에서부터 봄의 전령사 매화, 진달래, 개나리까지! 각종 봄꽃들의 개화 시기를 지역별로 알려주는 전국 봄꽃 지도를 준비했어요. 총천연색 봄꽃 여행, 트리플과 함께 떠나요!

봄꽃의 대표주자

1. 벚꽃

ⓒ트리플

뭐니뭐니해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은 역시 벚꽃! 올해는 3월 말 제주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초~중순 쯤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벚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올봄엔 벚꽃 비가 내리는 거리를 따라 걸으며 인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벚꽃 구경은 여기서!
ⓒ대한민국구석구석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 둘레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 곳. 벚꽃으로 유명한 잠실 석촌호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관광지와 휴양지가 밀집해 있으니 여유롭게 거닐며 경주 관광도 하고 벚꽃도 즐겨보자.
ⓒ대한민국구석구석

▶ 하동 십리벚꽃길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약 5km 가량 벚꽃나무가 펼쳐진 곳. 도로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 연인이 같이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shutterstock

▶ 전주 한옥마을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한옥촌인 전주 한옥마을이 벚꽃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는 사실! 이곳에서 보는 벚꽃은 고즈넉한 한옥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한복을 입으면 더욱 운치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shutterstock

▶ 순천 선암사 겹벚꽃이 매력적인 곳.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어 흔히 보는 벚꽃과는 달리 좀 더 풍성하고 화려하다. 대웅전 뒤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뿐만 아니라 봄꽃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 특별하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2. 매화

ⓒ트리플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굳은 기개로 피어 ‘선비의 꽃’이라 불리는 매화.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꽃답게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2월에 고개를 내밀었다. 서울 대전 등 중부지방은 3월 말쯤 개화가 예상된다. 봄꽃 중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만큼 매화를 즐기고 싶다면 꽃놀이를 서두르는 게 좋겠다.
매화 구경은 여기서!
ⓒshutterstock

▶ 양산 통도사 37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홍매화 ‘자장매’로 유명한 곳. 통도사를 세운 자장율사의 호를 딴 자장매는 남녘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흐드러지게 핀 자장매가 사찰과 어우러져 더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 광양 매화 마을 ‘매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매화 관광지. 섬진강변을 따라 28km 가량 펼쳐진 매화가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에 올라 백매화와 홍매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내려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온다. 3월 중순이 매화를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
네이버블로그 @lilly_film

▶ 여수 탐매 마을 홍매화가 매력적인 곳.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마을을 걷다 보면 정겨운 벽화와 곳곳에 설치된 매화 모양 조형물 등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탐매 마을을 한 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병산서원 홈페이지

▶ 안동 병산 서원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다운 서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다. 봄에는 매화는 물론, 살구꽃도 함께 피어 이곳의 아름다움을 한 층 더해준다.

화려한 진분홍의 향연

3. 진달래

ⓒ트리플

산 전체를 진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는 올해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일~11일 정도 빨리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3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중순, 중부지방 3월 말, 북부 및 산간 지방은 4월 초에 진달래를 만날 수 있다. 4월 중순쯤이면 전국적으로 만개한 진달래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진달래 구경은 여기서!
ⓒ여수관광문화

▶ 여수 영취산 봄이면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진달래로 뒤덮여 산이 붉게 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이루는 곳. 진달래 수만 그루가 촘촘하게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분홍빛 진달래 무리가 특히 아름답다.
ⓒ대한민국구석구석

▶ 인천 고려산 고려산 또한 봄이면 진달래가 산허리를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군락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오색연꽃 중 하얀 연꽃이 내려앉았다 하여 이름 붙은 백련사. 이곳에서 진달래 군락지까지는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wikimedia

▶ 대전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보문산을 한 바퀴 돌아 원점까지 약 13km 정도 되는 둘레길. 봄에는 진달래뿐만 아니라 벚꽃 구경도 함께 할 수 있다. 우거진 나무 사이를 걸으며 선선한 봄바람을 맞아보는 건 어떨까?
ⓒshutterstock

▶ 창원 천주산 천주산은 주봉우리인 용지봉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져있는 진달래 군락에 지루할 틈이 없고, 전망대가 있어 분홍빛 진달래 물결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봄을 노랗게 물들이는

4. 개나리

ⓒ트리플

봄이 시작되면 노란 물결의 개나리도 고개를 내민다. 봄을 알리는 꽃답게 그 꽃말도 희망, 기대, 깊은 정 등 따뜻하고 밝은 말들로 가득하다. 올해는 3월 11일 경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중순, 중부 지방은 3월 중순에서 말, 북부 및 산간 지방은 3월 말~4월 초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 구경은 여기서!
ⓒshutterstock

▶ 서울 응봉산 개나리 명소로 잘 알려진 서울 성동구 응봉산. 그다지 험하지 않은 뒷산 수준으로 20분이면 정상에 있는 팔각정까지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도심 속에 어우러져 있는 노란 개나리 군락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shutterstock

▶ 울산 대왕암 공원 개나리뿐만 아니라 동백꽃과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 진정한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 산책로와 출렁다리까지 있어 봄꽃과 바다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스팟.
ⓒshutterstock

▶ 대구 동촌 유원지 강변 산책로를 따라 만개한 개나리가 봄 기운을 듬뿍 가져다주는 곳. 개나리와 벚꽃울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유원지에 위치한 해맞이다리에서 금호강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shutterstock

▶ 목포 유달산 층층기암과 절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곳. 봄에는 활짝 핀 개나리 군락과 함께 벚꽃도 즐길 수 있다. 유달산 정상에 올랐을 때 보이는 다도해 절경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풍경.

위 여행 정보는 2022년 03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행 전 운영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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