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렀던 모텔중 이건 아니다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가격 때문에 왔지만, 해도해도 너무 했다 싶었어요.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이불속에서 진드기인지 거머리인지 모기약을 뿌려도 죽지 않는 무언가가 계속 몸을 물어 뜯었다는것이구요. 귀신인지 우연인지 제가 잠 들려고 하는 찰나에 방에서 뭔가 음산한 소리가 자꾸 났어요. 그래서 밤새고 해뜨면 바로 나가려고 했는데, 해뜨기도 전에 창문 밖에서 공사소리인지 시장소리인지 무슨 드릴질을 하셔가지고 선잠자고 나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얼굴보면 이거 못남길까봐 후다닥 나오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뒤에서 친절하게 말 걸어 주시던게 생각이 납니다. 주인 아주머니, 친절보단 청결을 좀더 신경 쓰셔야할것 같아요. 제가 들어갈때마다 소름돋는 화장실은 처음이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