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같은 시설에 복층이라 진짜 파티룸 빌린 거 같았어요! 부득이하게 카운터에 부재중이셨는데 당황하지 않게 미리 키랑 물품 다 잘보이는 곳에 준비 해놓으시고 전화로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샴푸, 타월, 드라이기 등등 다 구비되어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을왕리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떠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늑한 다락방에 와있는 느낌!
호텔 입구도, 로비도 작은 카페같이 아기자기하고 코로나 때문에 열심히 소독하셨는지 복도에서 나는 병원같은 냄새도 좋아요ㅎㅎ
복층 침실에서 보이는 야경도 너무 예쁘고 바로앞에 위치한 엠클리프 카페 배경도 너무 예뻐요! 처음가보고 너무 좋아서 이번엔 이틀 연박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돌아오는 날까지도 집에가기 싫어서 1박 더 잡고 밤늦게야 꾸역꾸역 출발했어요ㅎㅎ 3일 연박하니까 수건도 넉넉히 먼저 챙겨서 갔다주시고 감사합니당 조용하고 포근한곳에서 남자친구랑 좋은추억 만들고 가요!
아! 침대는 정말 마약침대라 그동안 쌓였던 잠도 다 자고 갑니다ㅎㅎㅎ 나만 알고 싶은 곳인데 오래오래 그 자리에 있어주면 좋겠어서 다른분들도 가보시라고 후기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