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을때 좋은기억이있어서 다시 왔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안좋네요.
추워서 히터를 틀었는데도 바닥이 너무 얼음장이고 창문에서 스며드는 추운바람에 자는 내내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따뜻한물로 추위좀 달랠겸 사워기를 틀었는데 수압이 안좋은지 물이 쪼르르 흘러내리고 파파팟 소리나면서 물이 희한하게 나오네요. 샤워실도 추운데 뜨거운물도 오랫동안 안나오고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라 혼났네요. 드라이기도 손잡이부분이 펴지지않아서 머리도 잘 못말리고, 비품도 형편없어서 같이 온 일행에게 너무미안했네요. 티비도 처음에 안켜지길래 봤더니 짹도 빠져있고, 보는 중간중간에 계속 멈췄다가 검정화면으로 바뀌고 당황스러웠네요. 또 퇴실시간 10분전에 인터폰오는건 알지만 15분 전에 연락해서 재촉받은것도 첨이네요.
주변에 숙박업소가 많은데 5천원 만원 아끼려다 된통당한 느낌입니다. 앞으론 못올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