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중 강릉에서 숙박하려다가
묵호에서 하루 더 하게 되어 선택한 숙소입니다.
비록 수압조절이 시냇물과 폭포의 반복이어도
냉온수가 온탕 냉탕을 번갈아 가는 것 처럼
랜덤으로 나와도 멋진 뷰가 모든걸 용서해주는 곳.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가 멋지고
해안도로 주변에 있는 다른 숙박업소보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객실 컨디션은 깨끗했어요.
예약할 때, 일반객실과 특실이 비슷해보였지만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일반객실보다
특실이 창문도 더 크고 객실공간도 넓어서 편하더군요.
오션뷰가 바로 앞 해안도로에 위치해있어서
혹시라도 객실 안이 바깥으로 보일까봐 신경쓰였는데
침대 옆 사이드에 창문이 설치되어 있는
일반실과 달리 특실은 창문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사생활 보호가 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션뷰가 객실 정면이라 눈앞에 펼쳐진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근처 수산시장에서 간단한
음식 사와서 바다를 감상하며 먹으니 꿀맛!
화장실에서도 바로 바다가 보여요.
시원한 동해 바다가 눈안에 가득 들어오는 기분입니다.
객실 업그레이드로 만원 더 쓴 가치가 있습니다.
숙소 답변2020. 0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