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 바베규를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가격도 싸고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잘 쉬고 놀다 왔습니다.

건물위치나 건물모양 그리고 뷰는 진짜 끝내줍니다. 복층에 있는 침대에 누워서 고개만 돌리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안에 방도 이쁘고 화장실도 이정도면 좋아요. 사장님 많~~~~~~이 친절하시구요. 경상도분?이라 말투가 익숙치 않아서 처음엔 머징...이러면서 오해했는데 알고보니... 친절하게 해주시는 방법이 달랐던거더라구요. 츤데레....라고해야하나....하하 나름 유하게유하게 이야기해주실라고 하는데 남쪽으로 놀러온지 첫날이라 그런지 말 뜻을 한참 생각하지 않으면 낯설어서... 전화로 바베큐 빨리해달라고 이야기하다가 상처받을뻔 했습니다.. 집에 가는 그 순간까지 편하게 따뜻하게 해주시려고 매우 노력많이해주십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진짜 짱친절하십니당.. 근처에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 가려면 차타고 5분 나가야합니다. 근데 대부분 펜션올때 어느정도 장 봐오기 때문에 마트의 거리는 중요치 않타고 생각해요. 그냥 조그마한슈퍼에서 물 정도 사려면 300미터 걸어가면됩니다. 오는길에 간판만 엄청 큰 작은 슈퍼가 하나 있어요. 2리터? 순수물 1200원입니다. 방은 엄청 뜨끈뜨끈해요 복층이 춥지 않을까햇지만 복층이 더 뜨끈뜨끈합니다 식용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양념은 없습니다. 간단히 챙겨가시면 되요 전자레인지. 밥솥. 냄비. 후라이펜. 도마. 그릇. 칼. 가위 등등 일반적인건 다 있어요 칼이랑 과도도 있는데.... 사장님 확인 후 교체하셔야할것같아욥. 양파 한번 썰다가 위험할뻔했어욥. 이거 아침에 이야기하려다가 바다가 너무 이뻐서 보고있다가 잊어버렸네요.. 개별바베큐인데 개별베란다가 아니라 앞에 공동 테라스에서 해주십니다. 남쪽이라 춥지는 않고 바람은 살살부는데.. 문제는 우리가 자리잡은 곳 뒤 1층에 다른가족분들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방안에서 불켜놓고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고 우리는 그분들 앞에서 바베큐하고 고기먹고 서로 2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유리창하나를 두고 사회적거리를 유지한체?... 직빵으로 아이컨텍하면서 식사했어요.. 두 가족 눈마주치면 서로 웃고... 여튼 웃겼어요....하하 다만 아쉬운것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이정도 뷰에 이정도 시설에 이정도 갖췄는데.. 왜이리 저렴할까? 생각했는데.... 일단 거가대교?...가거대교?..여튼 그거 타야해용.. 무조건은 아니지만 저희는 타고 갔슴당. 김해공항에서 가는거였는데 편도 톨비가 만원입니다. 왕복 이만원... 물론 국도가 있긴한데 엄~~~~~~~청 삥 돌아서 42km 50분만에 가는 거리를 150km 2시간 50분을 가야한다는.... (네비 캡쳐도 올릴려고했는데... 사진추가가안되네용...) 그런데 이건 사장님 잘못이 아닌거같아요 ㅠ... 지리적인 환경 빼고는 너무 좋은것같아요. 우리남편이 강아지털알레르기가 있는데 관리가 잘 되는것 같아요 개냄세나 이런건 전무했어요 애견펜션느낌은 크지않아용 저희는 애견을 안데려가서 애견추가비용은 모르겠어용... 저희는 105호에 머물었는데 사진처럼생기진않았어요 인테리어를 새로하셨는지.... 거실이 저렇게 넒진않아요 그런데 저희는 둘이 가는거라 크기는 중요하지않았어요 싱크대는 문 바로옆. 화장실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복층 침대사진으로 올리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사진보다 더 예뻐요. 너무예뻐요. 복층 보자마자 짐도 안내리고 남편이랑 한참 누워있었어요. 천장도 이쁘고 벽도이쁘고 뷰도이쁘고... 아.... 이게 사진올리기전에 에러가나서.. 사진이 추가안되는게 상당히 아쉽네용.. 침대는 약간 딱딱합니당. 그래도 관리가 잘되있고 깨끗해서 기부니가 죠앗어용. 아 그리고 운전이 서투신분은 무리하게 올라가는것보다는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제가 있는동안 차량 2대가 짐을 내리러 차를 끌고 올라왔다가.. 내려가는데 상당히 애먹더라구요... 그중에 카니발?은 왔다갔다 엄청 많이하셨고.. 보는 내내 우리가 다 조바심날정도였어요.. 올라오는건 좀 쉬운편인데 내려가다가 자칫하면 차 긁기 딱 좋음... 매우 큰 급경사에 매우 짧은 급커브임. 해가 떠있을때 입실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찾아가는길이 약간 어렵습니당. 밤에찾아가면 훅 지나길지도 몰라용. 골목골목 지나가면서 여기가 맞나? 하면서 갔어욬ㅋㅋ 잘 머물고 가요~ 저희는 뷰가 이뻐서 사장님이 넘 좋아서 톨비내고 또 갈껍니다~ 그때도 잘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