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갔다가 하루 더 있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순천에 갔는데
저는 편한 호텔을 선호하는데 남친이 고기구워 먹는걸 좋아해서 펜션가길 원해서 간 곳입니다. 개별바베큐만 골라서 보고 간건데 비가 오는 날이라 방 옆에 있는 개별바베큐가 안된다고 공용바베큐장 써야 한다고 가격은 만원 더 비싸더라구요. 저도 그냥 방 옆에 편하게 먹고 싶었는데 좀 짜증이 났어요. 일부러 공용아니고 개별로 찾아서 온건데. 어쩔 수 없이 공용에서 먹고 펜션을 보니 1층은 지붕땜에 비를 피했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2층을 보니 지붕이 있는데도 접어 논거더라구요. 이해가 안됐어요 비가 오는데 굳이 접어놔서 개별바베큐 이용이 안되게 해논게. 이 부분이 가장 기분나빴습니다.
처음 주차할때도 우리 봤으면서 아는척도 안하고 지나가시고 갈때도 인사도 없으시고 전 입실하면서 펜션규칙 다 읽고 싸인하고 차량번호 이름 주소 다 적는데 처음봤어요.
전반적으로 펜션관리하시는데만 열중하시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방은 깔끔했고 일회용품도 괜찮았지만 정없이 느껴지고 기분 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