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품은/고*연)
늦게 도착했는데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너무 잘 쉬었다 갑니다!
입욕제 없이 간게 조금 아쉽네요ㅠ 다음에 가면 입욕제 꼭 챙겨서 가려구요~~
일단 들어가기 전이 관리실에서 체온측정이랑 손소독 해서 요즘같은 시국에 정말 안심이 됩니당.
방에는 공기청정기도 있고 환기도 잘 시키셨는지 복층 위에 침실에도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또 모기향이나 전기파리채 등 주변 환경에 꼭 필요한 것들도 있어서 배려심이 돋보였습니다.
테라스도 분리되어있어서 독채 느낌도 강하고 사생활도 확실히 보장되는 느낌이였어요.
이제 쌀쌀해지니 추울까봐 침대에 전기장판 있는것도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여러 사람들이 해먹고 가는 펜션에는 날파리가 조금이라도 있기 마련이고 다른곳에서는 늘 보였는데 화장실도 그렇고 주방 씽크대에도 그렇고 단 한마리도 찾지 못했어요. 개수대도 정말 깨끗.
식기도 잘 준비되어있고 와인잔 있는 펜션은 처음봤어요 진짜ㅌㅋㅋㅋㅋㅋ
맥주 와인잔에 먹으려다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안썼는데 기분이라도 낼껄 그랬나봐요.
주변은 정말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저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쉬러간거기때문에 밖이 어수선한건 싫었거든요.
대신 조금 구석이라 관광지까지 가는데 조금 걸립니다. 첨성대까지 택시타고 만 천원 정도?
근데 관광지 접근성이랑 조용한 숙소는 양립할수없는거잖아요?
바닥 보일러도 정말 따끈따끈 잘 됐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 비누, 수건, 드라이기 다 있고 상태 좋습니다.
다만 바디타월이나 샤워볼 같은건 없어서 따로 준비 해 가셔야 할거에요.
아 주방은 인덕션 1구짜리, 냉장고도 당연 있고 전자렌지도 있습니다. 테라스에는 전기 그릴도 있어요.
고기를 안먹어서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에 가면 정말 고기랑 입욕제 다 준비해서 제대로 쉬었다 가려구요.
조식도 관리실에서 준다하셨는데 저희는 늦잠자서 안먹고 바로 나갔어요.
아 그리고 객실 쓰레기는 당연히 직접 치우셔야합니당.
숙소 답변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