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여행을 처음 가면서 평점과 후기를 꼼꼼히 보고 갔어요
보통 펜션 숙소 이미지는 포토샵이 되거나 크고 넓어 보이는 각도로 찍는데
사진이미지보다 실제 숙소가 컸던 것에 매우 만족스럽고 숙소를 두 부부께서 깨끗하게 내집처럼 관리해주시는 것 같아 쾌적한 방에서 잘 자고 왔습니다
부족한 것 필요한 것 아낌없이 친절히 빌려주신 기억으로 다음 청산도 갈 때 숙소 고민 없이 갈 것 같아요
숙소 근처 길 고양이들이 다섯 마리 있는데 하나하나 이름지어 불러주시며
귀여워해주시는 것 보고 동물도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방은 돌온돌이라 구들장같이 따스하고
바닥 매트리스도 싸구려 요가 아니였어요
복층에 놓인 침대도 매트리스 푹신하고 이불도 이상한 냄새 없이 쾌적했어요.
무엇보다 청산도 첫여행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가고 싶습니다
그 때까지 이사가지 마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