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입니다.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곳곳에 곰팡이때문에 곰팡이 냄새와 바닥에 개미떼가 있어서 개미 잡느라 한시간 가량 사투를 벌였네요. 개미를 50여마리는 잡은것 같습니다.
청소를 얼마나 대충했는지 바닥에 과자부스러기, 음식찌꺼기들,먼지들이 그대로 굴러다녀서 제가 다 닦느라 고생했습니다.
에어컨은 먼지가 엄청 껴서 눈에도 먼지가 대롱대롱 달려있는게 보이고, 선풍기는 틀자마자 털털 소리내더니 멈춰버렸습니다.
화장실은 샤워기 물이 아주 쫄쫄쫄 나와서 씻기 아주불편하고 객실과 마찬가지로 곰팡이 천지입니다.
아이들과 기대했던 개별수영장은 물은 락스냄새없이 깨끗하지만, 타일이 곳곳에 깨져있고 벌레가 어찌나 떠있던지 아이들 들어가기전에 신랑이 다 건져내느라 고생했습니다.
타일 곳곳에도 곰팡이가 가득하고 타일 윗부분 나무는 오래되서 삭아서 가루가 물에 떠다닙니다.
그나마 락스물 아닌점, 노을이 예쁜점 때문에 별하나 줍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최악중에 최악입니다.
믿고 거르세요.
이불 더럽다는 후기를 읽고 갔던터라 이불을 따로 가져왔는데 안가져왔으면 잠도 못잘뻔했습니다.
이불과 베개에 얼룩과 더러운 자국들이ㅠㅠ
진짜 토나옵니다.
여러분 저처럼 돈날리고 후회하지 마시고,
절대 오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