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엘니도리조트펜션

잘 쉬다가 가요 방도 괜찮고 바다뷰도 좋앗습니다

공기 좋고 재밋게 있다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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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루 있었습니다....

2박하고왔어요가격대비조용하고편하게쉴수있는곳~오래된건물인탓에 멋진건물값을못하는?큰길가에 위치하고있지만 출입구가 가파롭고(운전초자들은무서울듯)사장님친절하시고한겨울에도 노천탕사용이 가능하다면재방문의사있음아! 외이파이가 고장나서 안됐었어요 재방문때는 고쳐져있겠죠?ㅎㅎ

여행을 하면서 호텔이니 펜션이니 여러곳을 다녔지만 그중 가장 관리가 엉망인 펜션입니다 얼핏 보니까 나이드신 사장님 혼자서 청소니 뭐니 다 하시는 것 같은데...거의 민박 수준이랄까...그보다 먼저 펜션 광고에 나오는 사진들! 저게 어느때 사진인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처음 지었을때 사진이 아닐지...대충 20년전쯤의 사진이 아닐까 싶은데...도착하자마자 첫인상부터 왠지 오래되어 칙칙하고 많이 낡은 느낌, 건물 주변의 잡초가 무성하고 무덤까지 2~3개가 있는데 버려진듯 잡초가 무성하고, 주차장 마당부터 시작해서 올라가는 계단들과 건물 곳곳의 벽의 페인트 벗겨짐과 쌓인 먼지, 현관문도 내부 시트지가 벗겨져 안에 무슨 은박지같은 시트지가 반쯤 드러나있고, 실내 전체가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고(특히 위층 다락방이 심함), 다락방에 깔아놓은 매트가 지저분해 밖에다 소독할겸 내놓았음, 침대 매트리스는 수십년된듯 당근이나 번개장터에서 무료로 나눔하는 수준도 안되는 내부 스프링이 꺼져가지고 끽끽거리고, 침구도 시골 노인들이나 쓰는 완전 싸구려 침구에 에어컨도 20년이 넘은 제품같고, 화장실 샤워기가 틀어져도 대충 철사로 감아 고정시켜놓고, 방충망은 일부는 뜯겨져있고, 화장실 물살도 약한데다 온수와 냉수가 고루 안나오고 뜨거웠다 차가왔다가 반복되고, 싱크대도 문짝이 이가 안맞고(이건 드라이브로 쉽게 교정할 수 있는데 아예 관심이 없다는 느낌), 이런데도 가격이 무슨 할인 가격인양 선심쓰듯 착한 가격인듯 광고하는건 아닌듯 싶은데...내 느낌에 70대 남자 한분이 도맡아 일을 하시고 왠만한건 그냥 혼자서 대충 뚝딱뚝딱하시고 기력이 없으시다보니 관리에 엄두를 못내시고 그냥 대충 손님받고 때로는 욕들어먹고도 그냥 꾸역꾸역 유지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시설어 오래되었으니 그점 감안해서 싸게 받는다고 하시는게 상도의가 아닌지...사진도 현재 사진으로 대체하시고 솔직히 사진보고 갔다가 사기당했다는 느낌까지 받습니다 전체적으로 돈좀 들여서 수리좀 하심이...매트리스와 침구는 꼭 바꾸세요

도착해서 문 열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사진이나 리뷰와 너무 다르고, 완전 속은 기분이었습니다. 들어갈 때 입구에 바닥 틈에서 나온 벌레를 밟았는데, 도저히 하룻 밤 머물 자신이 없어서 다른 숙소 급하게 잡아서 나왔습니다. 처음 건물 올리고 손님 받을 때였다면 모르겠지만. 낙후 되고 노후 된 시설에서, 기본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나, 관리를 못하면서 남들이 그 정도 가격을 받는다고 똑같이 그 가격을 받는다는 게 참.. 야놀자 고객센터는 전화 연결도 안되고, 당연히 환불도 안 되고, 여러모로 최악입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푹 쉬었다가 갑니다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건물은 좀 노후되었지만 사장님 친절함과 주변 뷰가 멋져서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4일전에다녀갔어요 생각보다시설이 넘맘에들었어요 바다뷰보면서 노천탕즐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