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그래서 게하/펜션 이런 곳도 많이 있어봤는데.. 여기만큼 소개글과 다른 곳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예약하기 전, 다른 분들의 사용후기도 봤는데.. 거짓말인가 싶은 수준으로 너무 달랐거든요.
숙소 예약전, 야놀자에서 본 소개글에서는 노래방과 닌텐도 위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당일 가서 관리자분께 확인해보니 소개글에 적혀있는 거의 모든게 다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1차적으로 여기서부터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안되는거면 소개글에도 반영을 해주시는게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또한, 저희가 묵은 방의 조명은 왜 그렇게 빛이 약한 것인지.. 관리 안했다 싶더군요, 조명 빛이 너무 약해서 켜도 이게 밤인지, 낮인지.. 내도록 무드등인가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친구네 커플이랑 밥 먹기 전에 저희 방에서 게임하고 노는데 빛이 너무 약해서 눈이 아플 수준이었어요.
거기다, 그나마 기대하고 간 바베큐장도.. 이건 뭐.. 포스트 아포칼립스인가 싶었습니다.
바비큐장 관한 소개글에는 “바비큐장 영화관에서 최신영화 무료상영합니다. 파라다이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세요” 되어있는데 사진에 보이시는 바와 같이 안됩니다, 저희 좀비사태 이후 펜션에 온건가 했어요 그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 빼먹은게 있어서 더 씁니다, 저희방 온수만 문제였던 건지, 21일 토요일에 제가 먼저 씻고 뒤에 남친이 씻었는데 온수가 안나와서 찬물로 씻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22일 아침에는 남친이 먼저 씻었는데 역시나 남친이 씻을땐 또 온수가 안나와서 찬물로 씻었고, 제가 뒤에 씻었는데 저는 온수가 잘 나오더군요.... 좋게 여행갔다가 감기 걸릴 뻔 했습니다.)
관리자분은 저희에게 친절히 대해주셨지만.. 너무 충격적이라서... 여기는 다음에도 사용 안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