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치도 좋고 입실 전 연락주셔서 주차, 안내 등도 잘해주셨고 2시쯤 도착했는데 미리 입실도 시켜주시고 사장님 친절도도 별다섯개입니다. 다만☆dog진상인간들☆이 하필 같이 묵었네요 한옥 특성 상 방음이 전혀 안되서 숙소 안내에 10시 이 후부터는 tv소리도 작게 해달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12시가 넘어서도 미친듯이 떠들더군요 심지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실시간 라이브로 듣게 되었습니다. 10시반에 사장님이 저희와 저희 옆방 클레임으로 주의를 주셨지만 대충 대답하더니 30초도 안되서 다시떠들기 시작하고 참으면 12시 이전에는 자겠지 싶어 참았는데 12시 반까지도 걷잡을 수 없는 강한 사투리와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에 부모님 모두 잠에서 깨시고 힘들어하셨습니다. 결국 저희가 직접 클레임했더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킥킥대며 웃더군요 그러다 옆방과 싸움이 붙었고 사장님이 오시고 한마디 하시자 자기들이 나가겠다며 짐싸고는 환불해달라고 생떼 부리기 시작 저희 남동생과 옆방 남자분이 클레임 하고 방에 들어왔을때 들리던 그 방 남자분 왈 정말 상식 이하 기본 이하의 인간들을 만났네요 끝까지 안나가고 환불해달라는 고성방가에 옆방 남자분이 사장님 경찰불러더될까요?하자 지들이 혹시나 이 글을 보고있을 그 인간들에게 그 날 그 방 제외 모두 힘들었고 다음 날 모두 환불해주면안된다고했습니다.
사장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숙소는 정말 좋아요 다음 날 조식퀄리티까지 최고구요 방도 따끈하고 따닷한물도 콸콸..!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냈는데 최악의 인간들을 만난게 흠이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