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전주 한옥마을 다른 곳을 방문했을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토요일 전주 올 일이 있어서 숙박과 함께 방문했어요.
4인 가족이라고 추가금 받는것이 납득은 안가지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4인가족인데 이불은 3채, 요이불 여분 주시긴 했으나 딱딱한 바닥에서 자기에 불편했어요.
아침식사 평이 좋아서 기대 많이 했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반찬 재활용했는지 두부조림에 큰멸치가 나와서 식사 후반부이긴 했지만 그만먹었어요.
방음이 전혀안되어서 옆 객실에 투숙한 경상도 가족들의 밤늦게까지 시끄러움과 중국인들의 새벽 5시30분부터 떠드는 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덕분에 다음 전주 방문할 때부터는 한옥 마을에서는 숙박안하고 그냥 비슷한 가격의 호텔에서 숙박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한옥마을 끄트머리쪽에 있어요. 아침 식사가 딱 가정식 밥상이라 너무 맘에 들어서 갔는데 여름 성수기 때는 안하신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전주향교 바로 옆이라 조용해요. 근데 안쪽 번화가와 먹거리 골목, 성당, 경기전까지 가기에는 좀 바깥쪽이라 제법 걸어요. 선선한 날씨였으면 잘 다녔을텐데 이 더위에는 지치더라구요. 경기전 가까운 곳이 걸어서 이동하기엔 좋아요. 토요일엔 전동퀵보드 타고 다녔는데 편하더라구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대여점에서 할인도 해주셨어요.
숙소는 깔끔했는데 젤 작은 방이라 그런지 초등생 아이랑 세명 자기에 답답한 건 있었어요. 짐 많은 어린아기 있으시면 좀 더 큰방으로 예약하세요.
주인분 안계신다고 다른 분 계셨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편하게 잘 쉬었다 왔어요. 한옥 분위기도 참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