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예약한 방은 객실이 없다며 연락이 오셨어요. 예약확정이 아니기때문에 그렇데요. 날짜도 임박했고 바꿔주신 방으로 오케이 했어요.
그런데 이런 공사중이라는 말씀은 일언반구도 없으셨잖아요.
뷰가 ‘공사장뷰’라는 점 이외에도... 오전 7시부터 H빔 떨어뜨리는 쨍쨍째쨍쨍 소리를 들으며 공사판 소리에 깨어나는 건 정말 최악이었어요... 네, 뭐 여름 성수기 오기 전에 새로운 카바나와 수영장 등을 꾸미셔야 겠죠... 근데 그날이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그것도 7시경...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욬ㅋㅋ
그리고 샤워실. 사진과 달리 창문이 밖에서 잘 보여서 인지 암막커튼처럼 커튼을 쳐두었어요. 그리고 샤워실 물이 너무 안빠져서 이게 욕조인지 샤워실인지 분간이 안갔어요.
그래서 너무 찝찝하고 더러워서 계단에 한칸 올라가서 씻어야 했어요. 물빠짐 안되는 것 때문에 위생 별 하나 드렸어요.
아마 예약실에서 공사장 관련 언급이라도 해주셨다면 감안은 했을거에요. 그런데 이래저래 참 속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음... 그리고 화장실 샤워실 물빠짐은 꼭 개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