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햇살이 가득한 봄의 한 가운데, 좋은 공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강원도의 포레스트 뷰 카페로 떠나보세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울창한 숲과 초록빛 가득한 경치, 맛있는 디저트까지 함께하면 행복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대룡산 숲속에 둘러싸인 이곳은 춘천의 대표적인 뷰 맛집 카페로도 알려져 있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숲의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게 이곳 카페의 매력이죠. 한눈에 둘러보기도 힘들 만큼 넓은 마당은 이국적인 느낌의 오두막과 작은 돌담, 아늑한 나무 테이블까지 마련되어 있어 마치 숲속의 비밀 정원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실내 인테리어 또한 우드와 라탄으로 되어있어 동남아 여행의 추억이 떠오르는 듯하죠. 먹기조차 아까운 비주얼의 케이크와 스콘, 쿠키 또한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뷰에 반해서 들어왔다가 디저트에 감동한다는 베이크 포레스트로 이번 주말 떠나보세요.

고성의 럭셔리 리조트로 잘 알려진 소노펠리체 10층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설악산의 수려한 뷰가 한눈에 담기는 풍경을 카페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투숙객이 아닌 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카페 벽면이 쭉 뻗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울산바위까지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죠. 좌석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설악산을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 그야말로 멍 때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더엠브로시아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솔방울 라테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솔방울 모양의 에스프레소 얼음에 우유를 가득 부어 마시는 음료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메뉴입니다.

약 1만여 권의 책이 비치된 양양의 초대형 북카페 입니다. 서피비치와도 가까워 여행 시 들르기에 좋아요. 탁 트인 실내와 높은 층고 덕분에 호텔 로비같이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게다가 소나무 숲의 청량한 뷰를 실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벽면이 모두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요.

날씨가 화창하다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숲을 좀 더 가까이 느껴보는 것을 추천해요. 솔솔 불어오는 숲의 바람을 느끼기에 제격이거든요. 합리적인 가격대의 음료와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어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월정사 입구에 자리한 카페 난다나는 카페로 걸어오는 길목의 전나무 숲길에서부터 상쾌한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사찰과 마주한 카페답게 향기 가득 머금은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인데요. 메뉴판에는 각 차의 효능이 적혀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카페의 외관은 전통 기와집의 모습을 닮아있지만, 내부는 보다 모던하고 아늑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함께 판매 중인 빵은 모두 계란, 버터,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으로 당일 생산한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월정사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곳 카페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