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의 계절 마리하우스

숙소

리틀 포레스트의 계절 마리하우스

푸르름 가득한 숲에서 보낸 힐링의 하루

©Yanolja Visual lab
강화도의 중심부로 향한 길을 따라 끝까지 가다 보면 마을의 끝, 깊은 숲속에 다다른다. 치유와 힐링을 찾아 자연의 품으로 온 주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기라도 한 듯 푸른 나무와 실바람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의 순간을 누릴 수 있는 마리하우스가 그곳에 있다. 정신없었던 도시에서의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잊고 살았던 자연과 호흡하는 여유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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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시크릿 하우스
주변이 온통 숲으로 둘러싸인 덕분에 조용한 곳을 떠올릴 때 이곳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논과 바다의 풍경이 드넓게 펼쳐져 그야말로 자연 속 최적의 힐링 스폿이다. 나무로 만든 건물, 단 두 객실로 이뤄진 소담한 구성으로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는 이들만 조용히 다녀가곤 했던 이곳에는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그들만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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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펜션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곳은 인근에 몇 개의 개인 주택 외에는 다른 숙박 시설이나 상업적인 건물도 없다. 마리하우스 내에는 주인이 살고 있는 집 한 채와 그 옆으로 나란히 붙어 있는 두 개의 객실이 전부다. 전형적인 펜션의 형태를 벗어난 소박한 외양에서부터 도시와 완전히 격리된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설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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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자연주의 시골집 감성
두 개의 객실은 복층 형식의 큰 객실인 하모니와 역시 복층으로 2인을 위한 객실인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수없이 변해왔을 계절을 만나고 사람의 손길을 탄 정겨운 공기를 안고 있어 더 마음에 와닿는다. 햇빛 냄새를 품은 듯한 침실이라는 누군가의 감상이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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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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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룸

두 객실 모두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다락방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에 알맞다. 하모니 룸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낮은 천장의 복층에 두 개의 침대가 놓여 있고, 멜로디 룸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하늘을 향해 창이 뚫린 다락에 한 개의 침대가 있다. 머무는 동안 최적의 동선으로 편안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기 보다 일상적이지 않은 구조를 이리저리 즐겨보며 낯선 구조에서 모험을 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이 더욱 재미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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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룸

갖고 싶은 아늑한 주방
이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유독 감탄하는 곳 중 하나는 아기자기한 주방이다. 펜션을 선택하는 큰 이유가 바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재미를 즐기기 위한 것일 텐데, 그런 면에서 매력적인 주방이 있다는 건 펜션에 대한 호감 지수를 높이게 되는 요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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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룸

주방은 다이닝 공간이자 라운지로서 숙소의 중심이다. 식기류는 형식적으로 구비된 게 아니라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아기자기한 것들로 잘 구비되어 있고, 개수도 꽤 넉넉하다. 주방에서는 바로 밖으로 나가는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바비큐를 즐기다가 필요한 것들은 바로 주방에서 가져올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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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룸
최고의 힐링 스폿, 테라스
늘 실내에서 지내던 도시인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공간이 건 언제나 매력적인 요소다. 이곳 역시 소담한 집 앞으로 있는 야외 테라스를 빼놓을 수 없다.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이른 아침의 커피 한 잔이나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쐬며 마시는 맥주는 참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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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리쬐고, 그 사이로 나무가 만드는 적당한 그늘이 어우러진 이곳은 저녁에는 개별 바비큐 장으로, 아침에는 커피 한 잔을 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우거진 녹음을 바라보고, 새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숨통이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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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커다란 진공관 스피커와 앰프를 갖추고 있는 주인장의 음악 취향도 엿볼 기회가 있다. 비정기적으로 음악을 트는 날에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이 하나의 야외 음악당이 되어 아름다운 선율이 잔잔히 머무는 분위기라고. 자연이 내는 소리와 내음, 풍경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이곳이 존재해야 할 이유다.

마리하우스의

숨은 즐거움

정원따라 산책

객실 앞으로 넓게 펼쳐진 정원은 이곳의 매력 포인트. 주인이 키우는 강아지도 보고, 꽃도 감상하며 거닐기 좋다.

여유로운 오후 만끽

야외에 설치된 흔들 의지나 나무 아래 해먹은 오후의 한때를 즐기기에 좋다. 자연을 풍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기도 좋은 풍경이다.

다락방의 로망

아파트가 익숙한 도시인들에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다락방은 낯선 즐거움이다. 색다른 구조 속에서 재미를 느껴보자.

©Yanolja Visual lab

객실 속

체크리스트

  • 객실 유형_하모니 하우스

    침대 3, 거실 겸 다이닝 공간, 화장실, 야외 테라스

  • 객실 유형_멜로디 하우스

    침대 2, 거실 겸 다이닝 공간, 화장실, 야외 테라스

  • 서비스

    욕실 어메니티,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인덕션, 주방용품, 식기류, 바비큐 그릴, 청소기

마리하우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584번길 90

작성일 : 2022.04.25 방문일 기준 서비스 및 부대시설 운영이 달라질 수 있음
박주선야놀자 에디터

취향을 모으고 틈틈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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